“가슴을 뛰게 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1그램의 용기’의 저자 한비야(57) 작가가 9월 18일(금) 오후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가진 ‘2015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의 한책 톡 콘서트에서 광주·전남 지역 독자들에게 들려준 말이다.
한비야 작가는 이날 ‘톡 콘서트’에서 “‘지금 당신은 왜 이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그 일에 100% 몰두할 수 있게 되고 성공했다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어떻게 그 일을 시작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한비야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일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용기도 난다”면서 “자꾸 용기를 내는 습관을 가지면 하기 싫은 일도 해보고 싶은 용기가 생긴다.”고 역설했다.
한 작가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최소한 자신이 꾼 꿈과 목표를 향해 내딛는 한 발짝 정도는 스스로 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거기에 보태는 용기는 1그램도 아닌 0.1그램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랫동안 마음먹었던 일이라도 막상 그 일을 실천하기 전에는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가 있다.”면서 “이 때 필요한 것이 1그램의 용기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책 톡 콘서트’는 700여 명의 청중이 통로와 출입구까지 가득 메우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병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의 성공이나 행복에 이르는 첫걸음은 용기 있는 실천이다.”면서 “오늘 한비야 작가의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분 가슴 속에 1그램 씩의 용기를 보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비야 작가는 강의가 끝난 뒤 총장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작가는 “전남대학교가 진행하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프로그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와 같이 훌륭한 프로그램이 전국의 다른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그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1그램의 용기’는 국제구호전문가이자 오지탐험가, NGO활동가로서 누구보다 열정적 삶을 살아온 한비야 작가가 인생 후반전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면서 쓴 에세이집이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4월 광주·전남 시·도민 2만3,000여 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이 책을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의 올해 시도민이 함께 읽을 ‘한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 기사 : 전남대학교 미디어포털 JNU TO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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