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착도서 추천 247

메타버스 사피엔스

메타버스 사피엔스 : 또 하나의 현실, 두 개의 삶, 디지털 대항해시대의 인류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01월 21일 출간 책 소개 KAIST 김대식 교수의 뇌과학, 인류학, 컴퓨터과학으로 보는 '21세기 대항해시대'의 서막, 메타버스 오늘날 가속화되는 다섯 가지 트렌드가 있다. 탈세계화와 신냉전, 기후 위기와 정체성 위기,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탈현실화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21세기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흐름은 단연 탈현실화다. 그리고 이러한 탈현실화의 한가운데 바로 메타버스가 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비국지적 경험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몸을 지닐 수 있는 미래 인터넷, 체화된 인터넷, 디지털 현실 플랫폼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주할 새로운 현실은 ..

신착도서 추천 2022.09.15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 도살하지 않은 고기가 당신의 입속에 들어가기까지 체이스 퍼디 지음 | 윤동준 옮김 | 김영사 | 2021년 12월 15일 출간 책 소개 빌 게이츠와 홍콩의 거물 리카싱은 왜 세포배양육에 투자했을까? 미래 먹을거리, 세포배양육에 대하여 기후변화,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가 여럿 심화되는 가운데, 식품 분야에서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흐름 속에서 대체육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에는 콩고기로 대표되는 식물성 대체육 정도가 알려져 있지만, 이것이 대체육의 전부는 아니다. 식물성이 아닌 대체육 중에 ‘세포배양육’ 또는 ‘배양육’이라고 불리는 제품이 있으며, 이는 동물 세포를 소량 떼어내 배양시켜 만든 고기다. SF 소설이나 영화 속 한 장면에 나올 법한..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남종국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11월 30일 출간 책 소개 흑사병, 십자군전쟁, 마녀사냥… 오해와 편견 뒤 감춰진, 우아하면서도 울퉁불퉁한 이야기! 이화여대 사학과 남종국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꺼낸 ‘경이로운 중세’ 역사학자의 시선이 에세이라는 여유로운 형식을 만날 때… 중세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중세 유럽’에 관한 이야기와 책, 각종 콘텐츠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때, 그곳이 현대와 비교해 얼마나 암울하고 어두웠는지를 보여 주는 데 그치고 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곧잘 비교되는 ‘흑사병’,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종교 간 불화의 씨앗이 된 ‘십자군전쟁’, 언론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는 여론몰이를 ..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타인을 듣는 시간

타인을 듣는 시간 :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다큐멘터리 피디의 독서 에세이 김현우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30일 출간 책 소개 타인의 이야기를 전해 온 다큐멘터리 피디가 탐색하는 경청의 힘 감염병 위기가 부추긴 변화 가운데 타자, 소수자에 대한 만연한 혐오와 배제를 빼놓을 수 없다. 한편 디지털 경제는 모두에게 직접 말하고 쓰고 방송하는 콘텐츠 창작자가 되기를 권장한다. 이런 사회에서 듣고 읽고 바라보는 행위의 의미와 가치는 빠르게 퇴색한다. 말하는 법을 다루는 이야기가 넘쳐 나는 데 비해, 듣는 방법과 태도를 논하는 이야기는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이렇듯 공존, 포용, 다양성 같은 가치가 퇴행하는 때, ‘어떻게 들을지’에 관한 밀도 있는 성찰을 담고 있는 『타인을 듣는 시간』은 시의적절하게 ..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 정소연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30일 출간 책 소개 “모든 자리에서 모든 사람이, 무엇이든 하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아니다’를 외치는 혼자가 아닌 우리, 차가운 분노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으며 세계를 뚫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하여 SF 작가이자 공익인권변호사인 정소연의 첫 에세이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작품 창작뿐 아니라 《어둠의 속도》(푸른숲, 2021)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아작, 2016) 등 유수의 해외 SF 문학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온 번역가이기도 한 작가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와 문화 전반의 경계에서,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그간 여러 지면에서 칼럼, 수..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빛의 얼굴들

빛의 얼굴들 : 빛을 조명하는 네가지 인문적 시선 조수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21년 11월 20일 출간 책 소개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빛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수많은 빛이 끊임없이 반사되고 산란하며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그중 눈으로 들어온 빛으로 우리는 글을 읽고, 사물을 보고, 세상을 인지한다. 빛이야말로 공간, 제품, 예술, 삶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빛 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거나 현 사회의 ‘부족한 빛 환경’에 대해 다룬 책은 찾기 힘들다. 이 책은 빛의 본질부터 빛과 사람, 공간, 사회로 범위를 넓혀 가며 빛을 다각도로 비춘다. 우리 주변의 것들을 매개로 해 쉽게 접근하면서도 과학적, 인문적, 미학적, 사회학적으로 빛을 통찰한 이 책은 우..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말을 거는 영화들

말을 거는 영화들 라제기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1월 25일 출간 책 소개 영화가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감동은 커지고, 생각은 넓어진다! 영화 전문 기자 라제기의 전작 『질문하는 영화들』에 이어 『말을 거는 영화들』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번에도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단면을 파고들어 예리하게 읽어 낸다. 적극적인 영화 해석을 통해 ‘영화 읽기’의 세계로 친절히 안내한다. 영화는 우리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끊임없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24편의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를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본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사고의 폭은 이전보다 더욱 넓어질 것이다. (출처 : 교보문고) ★여수캠퍼스도서관..

신착도서 추천 2022.06.14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렌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지음 | 김수현 옮김 | 미메시스 | 2021년 08월 05일 출간 책 소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빌려주다 미메시스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한 전대미문의 대여 서비스를 다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출간한다. 이 책은 SNS에 올린 짧은 글로 시작해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다큐멘터리로, 책으로, 만화로, TV 드라마로 만들어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빌려주는 신종 〈대여〉 이야기다. 자신을 직접 빌려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 회사원 시절 개성이 없고 조용하다는 이유로 마치 사회에서 존재가 없는 사람으로 여겨졌던 모리모토 쇼지는 이름도 아..

신착도서 추천 2022.03.24

이곳에 볕이 잘 듭니다

이곳에 볕이 잘 듭니다 한순 지음 | 김용덕 그림 | 나무생각 | 2021년 04월 13일 출간 책 소개 도시에서 나흘, 시골에서 사흘 시간과 환경을 견디며 나를 되찾는 본질 회복 에세이 “자신의 허약함을 보는 일은 그리 기쁘지는 않지만 감사한 일이다.” ‘도사시삼’, 말 그대로 도시에서 4일을 살고 시골에서 3일을 살겠다는 건 작가에게 크나큰 결심이었다. 출판사를 운영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그런데 오십 중반이 되어서 삶의 에너지가 다 고갈된 듯한 허기가 몰려왔다. 도시에서 나흘, 시골에서 사흘, 반절짜리 귀촌을 선택한 작가는 시골에만 가면, 빽빽한 빌딩숲을 벗어나 나무와 흙냄새 나는 시골로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그 생활도 ..

신착도서 추천 2022.03.24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09월 27일 출간 책 소개 아인슈타인은 왜 냉장고를 만들었을까? 아인슈타인 하면 우리는 흔히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 물리학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가 물리학의 기초인 열역학의 대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열역학 법칙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설명해주는 법칙이자 우리가 현재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리라고 말하며, 이와 관련된 물리학 법칙과 과학자들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우리는 왜 먹고 숨을 쉬어야 할까? 빛은 어떻게 켜지는 것일까? 컴퓨터는 어느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우주는 어떤 최후를 맞이할까?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우리는..

신착도서 추천 2022.03.24